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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티드 롯데월드몰점] 노티드월드 방문후기

by curde 2023. 4. 19.

저번 주 일요일 잠실에서 결혼식장을 알아보고 잠실에 온 김에 놀러 가볼까 생각하던 중 새롭게 문을 연 노티드 월드가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웨이팅이 많다던 다른 블로그 후기와 다르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었고 여기서만 파는 컵케이크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메뉴판

일단 입구에 핸드폰 번호를 적고 대기하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점심을 노티드 도넛으로 때우려고 방문했어서 11시 32분에 줄을 섰는데 앞에 60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40분 정도 시간이 흘러서 입장할 수 있었고 내부는 매우 넓어서 제가 입장했을 때는 별 무리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석촌호수가 보이는 창가 쪽 좌석은 오픈런을 하신 분들이 신지 자리가 거의 나지 않아서 오픈런을 하지 않는 이상 포기하시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노티드월드

입장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주문줄이었습니다. 포스기가 2대밖에 없고 주문하는 사람들은 일일이 메뉴를 말해야되니 생각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렸습니다. 저희는 레인보우 바닐라컵케이크와 딥초콜릿컵케이크를 주문했고 음료로는 레몬과 복숭아 슬러쉬를 주문했습니다.(레몬은 생각보다 좀 더 시니 잘 생각하고 주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컵케이크

이렇게 세트로 되어있는 포장선물도 있는데 내용물을 교환할 수 없는 대신에 매우 빠르게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주문하고 나면 20~30분 정도 있다가 나오는데 그동안 스토어 여기저기를 둘러볼 수 있어서 기다린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2층에 포토스폿을 구성해 놔서 연인 가족들과 함께 갔다면 사진도 찍고 입장할 때 주는 이벤트종이에 도장을 다 찍으면 할 수 있는 인형 뽑기로 상품도 받을 수 있어서 기대치 않았지만 재밌었습니다.(꼴등상은 아메리카노 상품권입니다.ㅠㅠ)

 

주의하실 점은 점심 이후 방문하신다면 어마어마한 웨이팅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저희가 3시쯤 나오는데 정말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어차피 도넛과 슬러쉬가 있으니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다고 생각하고 점심쯤 방문하신다면 생각보다 더 편하게 노티드 월드를 즐기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