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받는 유부남의 ISA에서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3월의 투자 기록

월급쟁이이면서 용돈을 받는 유부남으로 조금씩 남는 용돈에 K패스 환급과 같은 자잘한 금액을 ISA 계좌에 모아서 ACE 미국배당다우존스에 투자한 지 어느덧 6개월이 넘었습니다. 3월이 끝나가는 지금 ISA 계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3월의 배당금
2. 수익률

 

1. 3월의 배당금

 

 

다른 유튜버나 블로거분들과 다르게 용돈과 자투리 금액을 모아 투자하고 있어 투자금액 자체가 매우 작아 이번달 입금된 배당금은 18,400원이었습니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에 투자하기 시작한 11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배당금이어서 배당금을 보고 회사에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7월에 바뀐 세법이 적용되기 시작하면 배당금 수령액이 줄어들겠지만 마침 ISA 계좌가 7월이면 3년이 되기 때문에 7월까지만 ISA 계좌에서 투자하고 전부 일반계좌로 옮겨 SCHD를 직투할 예정입니다.

 

과세 이연을 위해서 ISA 계좌에서 투자하고 싶었지만 투자 금액도 소액이고 국장에 투자하기는 싫어서 조금 귀찮더라도 직투로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수익률

 

한국판 SCHD인 ACE 미국배당다우존스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수익률은 크게 오르리라 기대하지 않고 투자합니다. 나중에 용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투자하고 있어 이 글을 쓰면서 처음으로 월별 수익률을 조회해 봤습니다. 

 

3월의 수익률은 -0.08%이지만 나스닥과 S&P 500 같은 지수들의 하락폭에 비해서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 생각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역시 배당성장주인 SCHD는 경기가 안 좋거나 주식시장이 안 좋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매월 많게는 10주 적으면 5주 정도를 구매하고 있는데 이번달은 출장을 위해 결제했던 아고다에서 환급이 들어와 다른 달보다 조금 ACE 미국배당다우존스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모아가던 주식이 3월에 400주를 넘어가니 감회가 새롭네요.

 

배당금이 생각보다 더 들어왔고 예상보다 조금 더 주식수를 늘린 것을 제외하고 별다를 게 없는 3월이었습니다. 나이가 먹어 갈수록 별다를 거 없는 하루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다음 달도 별다를 거 없는 4월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