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P500 ETF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스피 지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일입니다. 오늘은 이런 S&P500에 국내에서 투자할 수 있는 ETF인 TIGER 미국 S&P500, ACE 미국 S&P00, KODEX 미국 S&P500 TR의 수수료, 수익률, 배당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목차
1. 국내 S&P500 ETF 시가총액
2. 국내 S&P500 ETF 수수료
3. 국내 S&P500 ETF 수익률
4. 국내 S&P500 ETF 배당금
5. 결론
1. 국내 S&P500 ETF 시가총액
ETF 명 | 순자산 (억 원) |
---|---|
TIGER | 2조 6,663억 원 |
KODEX | 8,185억 원 |
ACE | 8,272억 원 |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S&P500 ETF 중 가장 시가총액이 큰 상위 3개 종목은 TIGER, ACE, KODEX입니다. ACE와 KODEX의 경우 8천억이 넘어가며, TIGER는 2조가 넘어가는 초대형 ETF입니다.
지수에 투자하는 경우 패시브 투자를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순자산 규모가 큰 ETF에 투자하는 것이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TIGER, KODEX, ACE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2. 국내 S&P500 ETF 수수료
ETF명 | 수수료율 |
---|---|
TIGER | 0.14% |
KODEX | 0.12% |
ACE | 0.14% |
3개의 ETF 중 가장 수수료율이 낮은 ETF는 KODEX 미국 S&P500TR로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Total Return 상품으로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수수료율은 가장 낮아 의외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TIGER와 ACE는 0.14%로 동일한 수수료로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 평균 수수료율인 0.2%보다 저렴한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국내 S&P500 ETF 수익률
TIGER와 ACE의 수익률은 68% 정도로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수수료율을 보여줍니다. KODEX의 다른 두 ETF와 다르게 2021년 상장하여 그 시점부터 수익률을 비교하기 때문에 5년 동안 수익률이 조금 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래 최근 1년 수익률 그래프를 확인해 보면 다른 ETF와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ETF이기 때문에 오히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4. 국내 S&P500 ETF 배당금
TR 상품으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KODEX를 제외한 나머지 두 ETF의 2021년 이후 배당금 그래프입니다. 몇몇 월을 제외하면 대부분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ETF 모두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주당 배당금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1년 30원에서 시작했던 배당금이 현재는 60원을 넘는 수준으로 년 평균 30% 정도의 배당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적인 배당수익률은 1.5% 정도로 KODEX 미국S&P500 TR과 차이나는 수익률 정도가 배당수익률이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5. 결론
국내에 상장된 주요 S&P500 ETF의 수수료, 수익률, 배당금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3 종류의 ETF 모두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TIGER 미국S&P500과 ACE 미국S&P500은 거의 차이가 없는 동일한 수준의 ETF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종류의 ETF 중 선택하실 때 가장 규모가 커 거래량이 많은 ETF를 원하신다면 TIGER 미국S&P500을 배당재투자를 하고 싶지만 귀찮으신 분들은 KODEX 미국S&P500 TR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투자의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손익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절대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