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권 ETF 추천 월배당 ETF BND ETF 수수료, 배당금, 배당수익률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금리동결로 채권 ETF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채권 ETF 중 월배당이면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채권 ETF들 중 거래량 2위인 BND ETF의 수수료, 배당금, 배당수익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BND ETF 수수료
2. BND ETF 배당금, 배당수익률
3. BND ETF 향후 주가 전망
4. 결론

 

1. BND ETF 수수료

운용사 : 뱅가드

순자산 : $101.44B

수수료 : 0.03%

 

BND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 중 가장 순자산 규모가 큰 미국채권 ETF이며 거래량 기준으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뱅가드는 BND ETF의 이런 거대한 규모와 많은 거래량으로 인해 낮은 수수료율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채권 ETF들의 수수료 경쟁으로 인해 가장 거래량이 많은 AGG ETF의 수수료 역시 0.03%로 상대적으로 BND ETF의 낮은 수수료의 장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2. BND ETF 배당금, 배당수익률

 

 

BND ETF는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입니다. 올해까지의 배당금은 전부 지급되었으며 매월 첫 번째 영업일을 배당락일로 하여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지급한 배당금은 주당 $0.200957이며  올해 지급된 총배당금은 $2.0587이었습니다.

 

BND ETF의 배당수익률은 2.87%로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인해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다른 채권 ETF들보다 낮은 배당수익률입니다. 이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채권 ETF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장기채권의 비중이 높아 만기가 대부분 10년을 초과하지만 BND ETF의 경우 중단기채에 투자하여 6년 정도의 만기를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낮습니다.

 

 

 

3. BND ETF 향후 주가 전망

BND ETF는  다른 채권 ETF들과 마찬가지로 금리 인하시기에 주가 상승으로 인한 자본이득을 얻을 수 있는 ETF입니다. 다만 중단기채이기 때문에 그 상승폭은 다른 장기채 ETF들에 비해 낮을 수 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앞으로 지속적인 금리 동결을 하고 멀지 않은 미래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진다면 BND ETF의 경우 배당수익률, 자본이득 모든 면에서 장기채 ETF들에 비해 뒤쳐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상황에서는 BND ETF는 매우 안정적인 헷지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4. 결론

BND ETF는 안정성이 높은 ETF입니다. 다만 향후 있을 금리 인하시기에 모든 면에서 장기채 ETF에 비해 좋지 않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들께서는 TLT와 같은 장기채 ETF를 추천드리고 BND ETF의 경우 안정적인 주가 흐름과 배당금을 원하시는 투자자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투자의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손익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절대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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