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긴급생계비 대출 조건 및 신청방법

3월 27일부터 정부는 저신용자들의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소액 생계비 대출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사람에게 100만원을 당일 지급한다. 지원규모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제도권 금융 및 다른 정부지원을 받을 수 없는 대상을 목적으로 하는 대출이기 때문에 과거 대출의 연체이력도 확인하지 않는다.

 

지원자격

1. 19세 이상의 성인

2. 신용평점 하위 20%

3. 연소득 3,500만원 이하

 

과거 대출의 연체기록은 확인하지 않고 소득증빙도 요구하지 않으나 과거 조세체납자, 대출,보험사기,위변조등의 기록이 있을 경우 대출을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자금 용처에 대한 증빙은 필요하지 않지만 대면으로 자금용도 및 상환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대출 조건

대출한도는 최대 100만원으로 최초 대출시 병원비 등의 자금용처가 증명되지 않은 경우 50만원만 대출이 가능하고 50만원 대출에 대한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히 납부하였을 때 남은 50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다. 자금용처가 증명이 되었을 경우에는 최초 대출시 100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니 자금용처를 준비하는 게 대출 시 유리하다.

 

대출의 만기는 기본적으로 1년이고 이자성실납부시 본인의 신청에 따라 최장 5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기간 내 상환시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본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으며 신용여건 등이 개선된 경우 다른 정부지원 상품으로의 연계도 가능하다.

 

이자율

이자율은 최초 6개월은 대출 시 금융교육을 이수하여 0.5%의 금리가 감면되면 15.4%로 최초 이자는 월 6,416원 수준이고 6개월간 이자를 성실히 납부하였다면 그 후 6개월은 3%의 금리 인하로 12.4% 월 이자는 5,166원이다. 여기서 또 6개월간 이자를 성실히 납부한다면 3%가 인하되어 이자율은 9.4% 월 이자는 3,916원이다. 최장 만기인 5년까지 연장시 9.4%의 금리가 유지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마련된 재원 1,000억원 가량을 한도로 지원되며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하다. 방문 전 예약을 해야하며 22일 9시부터 온라인 예약(https://sloan.kinfa.or.kr/drt/step1) 또는 전화번호 1397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재원이 한정되어 신청자가 많아 혼잡이 예상되어 지금은 매주 수~금요일만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