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여러 종목의 주식을 묶어서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위험의 분산, 특정 섹터 투자, 지수추종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운용되는 상품입니다. 이런 ETF들은 한 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NAV, 괴리율, 추적오차율과 같은 용어가 등장합니다. 오늘은 ETF 투자 전 알아두면 좋은 NAV, 괴리율, 추적오차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NAV
2. 괴리율
3. 추적오차율
1. NAV
NAV는 순자산가치로 Net Asset Value의 약자로 ETF의 실제 가격을 의미합니다. NAV는 ETF의 자산에서 갚아야 할 부채(운용보수 등)을 차감한 순자산 총액을 ETF 발행 수로 나눈 값입니다. 이런 NAV는 어제의 종가를 기준으로 하루에 한 번 계산됩니다.
NAV는 ETF의 주당 순자산을 의미하기 때문에 ETF에 투자하기 전 최소한 이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ETF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일반적인 종목의 PBR과 비슷하다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2. 괴리율
NAV에 대해서 알았다면 이제 괴리율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괴리율은 앞에서 설명한 NAV의 실시간 버전인 iNAV를 이용합니다. iNAV는 장중 10초에 한 번씩 계산되는 NAV로 실시간 순자산가치입니다. 괴리율은 이런 iNAV와 ETF의 시장가격의 차이를 비율로 표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괴리율은 얼마나 ETF의 가격이 보유한 자산가치와 차이가 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런 이유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ETF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해 높은 가격을 지불하려고 할 것이고 이런 생각이 주를 이루게 되면 ETF의 시장가격은 순자산가치와 차이가 벌어져 괴리율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추적오차율
추적오차율과 괴리율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은 서로 다른 지표입니다. 모든 ETF는 추종하는 기초지수가 있습니다. 그 지수를 추종하기 위해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여 최대한 추종하고 하는 지수와 비슷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아무리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운용보수, 배당금, 거래비용 등으로 기초지수와 동일하지는 않기 때문에 차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지수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라면 괴리율을 살펴보기 전에 그 ETF가 얼마나 지수를 잘 추종하고 있는지 추적오차율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바이오 ETF IBB ETF 수수료, 구성 종목, 향후 주가 전망까지 알아보자 (0) | 2024.03.25 |
---|---|
헬스케어 미국 바이오 ETF XLV ETF 수수료, 구성 종목,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1) | 2024.03.23 |
신규상장 리츠 투자 리얼티인컴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수수료, 구성 종목, 향후 주가 전망까지 알아보자 (0) | 2024.03.12 |
신규상장 월배당 미국 국채 30년 ETF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수수료, 구성 종목, 향후 주가 전망까지 알아보자 (0) | 2024.03.11 |
ETF 추천 국내 S&P500 ETF 수수료, 수익률, 배당금 비교 추천(TIGER, ACE, KODEX) (0) | 2024.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