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과 2021년은'전기차의 원년'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전기차 시장에 관한 관심이 뜨거웠다.전기차뿐만 아니라 관련된 사업도 같이 부상하였으며2차전지 또한 크게 각광받는 해였다.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미래는 전기차'라는 리포트를 통해 향후 다가올 미래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측하며 앞으로의 산업 전환을 예고했었다. 다만 2022년에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전기차 관련 주가는 힘을 쓰지 못 했었다. 그래도 우리는 전기차와 관련 산업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집중해야하는 이유
중국의 전기차와 관련 시장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내수 시장과 정부의 의지 그리고 자원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리라 기대되는 시장이다.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전기차 보급율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중국의 배터리 업체 CATL은 전세계 배터리 점유율의 37%로 전세계 공급량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의 테슬라라 불리는 BYD는 2022년 기준 전년대비 2배가 넘는 전기차를 팔아 엄청난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에게 폐쇄적인 중국 주식시장의 특성상 개인이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편하게 중국 전기차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있으니 이 ETF에 대해서 알아보자.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
자산규모 : 2.9조원
운용사 : 미래에셋
현재가 : 11,270원(23년 4월 10일)
총보수 : 0.56%
분배금 : 지급하지 않음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ETF는 Solactive에서 발표하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지수(Net Total Return)”를 기초지수로 하는 ETF로서, 투자목적 달성을 위해서 주식, 주식관련 집합투자증권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한다. 다만 환헷지가 되지 않는 상품이기 때문에 환율의 변동으로 인한 수익률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지수에 포함되는 기업은 중국이나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차 산업 관련 기업들로 완성차 및 관련 부품 기업뿐만 아니라 배터리 및 화확 기업까지 포함된다. 중국,홍콩,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20종목을 편입한다. 매년 2회(1,7월)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CATL, BYD가 ETF에 편입되어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이 투자되어 있는 Shenzhen Inovance Technology Co Ltd은 선전 이노방스테크놀로지로 인버터와 센서 등 자동차의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기업이다. 그 외 자원 관련 기업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가 미국보다는 어려운 시장이다. 하지만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는 중국의 전기차 관련 모든 서플라이 체인에 분산투자를 수행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분산하고 중국이라는 매력적인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중국의 폐쇄적인 시장 특성과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시장의 흔들림이 있을 수 있으나 한 번쯤 투자를 고민해볼 법 하다 할 수 있다.
투자의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손익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이 글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절대 투자권유글이 아닙니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JEPI와 SCHD 어디에 투자해야할까? (0) | 2023.04.12 |
---|---|
국내상장 인도 ETF 2종 비교 추천 (0) | 2023.04.11 |
국내 S&P 500 ETF 3대장 비교 추천 (0) | 2023.04.07 |
[미국배당왕족주] 에머슨 일렉트로닉(EMR)의 매출과 배당 (0) | 2023.04.06 |
국내 고배당 ETF 3종류 완전 정리 (2) | 2023.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