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장 미국 S&P500 ETF 수익률, 수수료 전체 비교(TIGER, KODEX, ACE, RISE)

 

미국 증시는 전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으로, 특히 S&P500 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500대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핵심 지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증권지수이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이 투자하려면 해외직투나 국내에 상장된 ETF를 선택해야 되는데요. 오늘은 국내 증권거래소(KRX)에 상장된 미국 S&P500 ETF 중 대표적인 ETF인 TIGER 미국S&P500, KODEX 미국S&P500, ACE 미국S&P500, RISE 미국S&P500의 수수료, 수익률, 배당 방식 등에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S&P500 ETF 한눈에 비교하기

항목	TIGER 미국S&P500	KODEX 미국S&P500	ACE 미국S&P500	RISE 미국S&P500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수수료	연 0.0812%	연 0.083%	연 0.138%	연 0.0983%
배당 방식	분기 배당	분기 배당	분기 배당	분기 배당
시가총액	약 3조 1,342억 원	약 1조 137억 원	약 9,508억 원	약 9,281억 원

 

가장 시가총액이 큰 ETF는 TIGER 미국S&P500 ETF입니다. 최근에는 KODEX 미국S&P500에게 많이 따라잡힌 느낌이 있지만 과거에는 S&P500 ETF라고 한다면 당연하게 떠올리던 ETF입니다.

 

KODEX 미국S&P500는 낮은 수수료율을 무기로 삼아 업계 1위를 노리던 ETF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TIGER 미국S&P500보다 높은 수수료율로 장점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ETF는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지만 지수 ETF인만큼 배당수익률이 높지 않아 투자금액이 상당한 규모가 아닌 이상 배당수익률까지 비교대상으로 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TIGER vs KODEX vs ACE vs RISE 1년 수익률 비교

수익률 비교 (최근 1년 기준)

• TIGER 미국S&P500: +11.49%
• KODEX 미국S&P500: +12.64%
• ACE 미국S&P500: +11.41%
• RISE 미국S&P500: +11.55%

최근 1년간 4종류의 ETF 수익률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KODEX 미국S&P500입니다. 다른 ETF들과 큰 차이는 아니지만 소폭이나마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얻었습니다. 다만 이는 과거 TR ETF였던 시절의 수익률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익률은 다른 3종류의 ETF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

사실 4종류의 ETF는 거의 차이가 없는 쌍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TF 선택시 가장 고려해야할 부분은 수수료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수투자는 상당히 긴 기간동안 투자를 해야하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수료율로 인한 수익률 차이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적절한 ETF는 TIGER 미국S&P500이지만 국내 ETF들은 미국과 다르게 수수료율이 계속해서 변경되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시점에 가장 수수료율이 낮은 ETF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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