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100개의 우량기업만을 별도로 모아 만든 주가지수이다. 파생 시장에서는 NDX로 줄여서 부른다. 과거에는 국내에서 나스닥 100지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환전 후 해외주식계좌를 통해서 투자해야 됐지만 이제는 국내에 상장된 ETF를 통해 조금 더 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중 인버스와 레버리지를 제외한 나스닥 100에 투자하는 국내 ETF를 정리해보자.
1. TIGER 나스닥 100
자산규모 : 2.18조원
운용사 : 미래에셋
현재가 : 74,640원(23년 3월 22일)
총보수 : 0.2%
구성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2.3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애플, 아마존 순으로 구성 되어있다.
자산규모로는 오늘 비교할 ETF 중 가장 크고 관련 ETF 중 대장주로 평가되는 ETF이다.
2. ACE 나스닥 100
자산규모 : 4,378억원
운용사 : 한국투자
현재가 : 12,805원(23년 3월 22일)
총보수 : 0.18%
구성 종목은 TIGER와 똑같이 마이크로소프트가 12.51%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애플과 아마존이 뒤따르고 있다.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이기 때문에 구성종목의 순위와 구성비율은 거의 엇비슷하다.
3. KBSTAR 미국나스닥 100
자산규모 : 2,435억원
운용사 : KB자산
현재가 : 12,260원(23년 3월 22일)
총보수 : 0.17%
구성 종목 중 원화예금이 있고, 주식비중이 다른 ETF보다 낮은 점이 차이점으로 오늘 소개하는 ETF 중 가장 낮은 수수료와 자산총액을 가지고 있는 ETF다. 현금 비중이 다른 ETF보다 크기 때문에 하락장에서 손실이 다른 ETF보다 낮을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상승장에서는 다른 ETF와 다르게 나스닥 100 지수를 100%로 추종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오늘은 나스닥 100 지수를 환전없이 국내에서 투자할 수 있는 ETF를 비교해보았다. 투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투자해야하지만 위 3가지 ETF만을 비교하였을 때는 장기투자자는 수수료가 제일 낮은 ETF를 운용하는 자산의 규모가 클 경우 대장주인 TIGER를 선택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수수료의 경우 국내 ETF는 3개월단위로 변경되기 때문에 투자하는 시점의 수수료가 가장 낮다고 해서 3개월 뒤에도 그 ETF의 수수료가 가장 낮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3종류의 ETF모두 수수료의 차이가 크지 않아 어지간히 큰 금액이 아닌 이상 수수료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니 이 점 고려해서 투자하도록 하자.
투자의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손익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절대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주식] S&P 500 추종 ETF IVV,VOO,SPY 비교 총정리 (0) | 2023.04.04 |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차이점 (0) | 2023.04.03 |
한국과 중국 전기차에 모두 투자하고 싶다면 확인해야할 ETF 1가지 (0) | 2023.03.31 |
[미국주식] 국내 상장된 미국 반도체 ETF 2가지 (2) | 2023.03.30 |
환율 걱정 없이 나스닥 100지수에 국내에서 투자하는 방법 3가지 (0) | 2023.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