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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국내 은행 배당금 순위 정리(Feat. KB,우리,하나,신한)

by curde 2023. 4. 14.

작년 실적이 정리되고 주주총회가 끝나면서 국내 은행들의 배당금 지급액도 알 수 있었는데요. 4대 금융지주(KB,우리,하나,신한) 중 가장 배당금을 많이 준 기업은 어디였을까?. 1위는 하나금융지주로 주당 3,350원 배당하였다. 그럼 2위부터 4위는 어떤 기업이고 각 기업의 배당수익률은 어떨지 알아보자.

 

1위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의 2022년 당기순이익은 3.6조원으로 전기 대비 약 1.3% 상승하였다. 작년 금리 상승의 효과과 있었지만 해고급여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하나금융지주는 모든 금융지주 중 가장 큰 배당을 지급하였으며 4월 13일 종가 기준 세전배당수익률은 8.7%로 하나은행의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인다. 전기 대비 배당성장률은 8%로 2위를 차지했다.

배당성향은 27.4%이다. 다만 국내 금융주의 특성상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없으며 2023년 기준 수익률은 -0.25%로 년초대비 거의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2위 KB금융지주

KB금융지주는 2022년 배당금 2,950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기 대비 배당성장률은 0.34%로 4위를 차지했다. 1위인 하나금융지주보다 600원 적은 배당금이다. 2022년 당기순이익은 하나은행보다 큰 4.2조원으로 영업이익에 비해 배당금은 적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당기순이익이 감소하여 다른 4대 지주에 비해 배당금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월 13일 종가 기준 세전배당수익률은 6.25%로 역시 은행예금보다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성향은 26%로 하나금융지주보다는 조금 낮으나 4일 2,717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함으로서 주주환원율은 32.3%로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다.

 

3위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3위를 차지했다. 2022년 배당금은 2,065원이다.전기 대비 배당성장률은 5.4%로 역시 3위를 차지했다 . 1위인 하나금융지주보다 1,285원 적은 금액이다. 2022년 당기순이익은 4.7조원으로 전기대비 14.6% 성장하여 모든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4월 13일 종가 기준 세전배당수익률은 5.9%로 배당수익률 역시 3위를 기록했다. 배당성향은 23.5%이나 저번 28일 1,366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하여 주주환원률을 26.4%로 올렸다.

 

4위 우리금융지주

배당금 4위는 우리금융지주가 차지했다. 2022년 우리금융지주의 배당금은 1,130원으로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적은 금액을 배당했다. 2022년 당기순이익은 3.3조원으로 전기대비 17.9% 성장하였다. 배당금 역시 전기 대비 230원 증가하여 25.6% 증가하여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배당성장률을 기록했다. 4월 13일 종가기준 세전배당수익률은 9.9%로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는 가장 높았다. 배당성향은 26.1%로 신한금융지주와 거의 차이나지 않지만 4위를 기록했다.

결론

금융지주 배당금 배당성장률 세전배당수익률 당기순이익성장률 주주환원률
하나금융지주 3,350원 8.00% 8.70% 1.30% 27.40%
KB금융지주 2,950원 0.34% 6.25% N/A 32.30%
신한금융지주 2,065원 5.40% 5.90% 14.60% 26.40%
우리금융지주 1,130원 25.60% 5.35% 17.90% 20.30%

위 내용을 정리한 표는 위와 같다. 배당금에서는 하나금융지주가, 배당성장률과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우리금융지주가 가장 높았다. 주주환원율은 KB금융지주가 가장 높았다. 세전배당수익률은 주가의 흐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단순히 이 정도 수익률이 나온다 정도로 확인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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